2024/03 87

땔감 작업 - 절단 적재 (36) 240331

전날 땔감 작업의 여파가 좀 심했던 지 몸이 영 안 좋다. 오늘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아침을 대충 해결한 후 그동안 가능한 먹지 않고 있던 퇴행성관절염 진통제와 추가진통제까지 먹고 땔감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오늘은 시동 On/Off를 자주 해야할 것 같아 전기톱을 꺼내고 적재 장소가 검정 물탱크 뒤쪽 공간 남아 있는 곳이 유일한데 물탱크에 빗물이 가득차 있어 옮기기가 곤란해 절단 작업을 한 후 참나무 계통은 창고 안 보일러 옆에 적재해 놓고 소나무는 현재 마땅히 적재할 공간을 못찾아 내일 다시 대책을 강구하기로 한다.

땔감 작업 - 집 좌측 산 (34) 240330

2주 전 땔감작업을 하면서 올 겨울 작업은 마지막이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화목보일러에서 사용할 건조목이 땔감저장소 안쪽 깊숙히 들어가 있어 당분간 사용할 것들이 부족한 상태라 집 좌측의 산에서 작년에 센 바람 영향으로 꺽어진 나무들을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기로한다. 일단 꺽어진 나무들부터 절단해 놓고 다시 집 마당으로 운반하는데 작업이 쉽지 않다. 집에서부터 거리도 좀 떨어져 있고 차량 접근이 어려워 운반은 손으로 들고 이동하는 수 밖에 없어 아침부터 점심도 거른채 절단하고 마당까지 이동시키는데 허기도 지지만 뭐가 들어갈 것 같지 않아 그냥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진이 다 빠진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나무들을 다 옮겨 놓고 다시 보일러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는데 몇개 절단하다가 도저히 힘이들어 다음..

학습효과란 것도 있는데???? 240329

전날 망구 치료를 위해 면에 내려갔더니 이제 선거가 시작되었는 지 정치인들이 인사를 다니기 시작한다. 학습효과란 것이 메르스, 코로나 등과 같이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더 나은 것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 정치라고 다르겠는가!! 전임 정부는 본인들이 잘했다기 보다 전례없는 모씨의 전횡에 의한 촛불 덕분으로 들어서 코로나를 만나면서 초기 나름대로 선방은 했다만 대표적인 자화자찬과 내로남불 정부로 각인돼다가 결국 스스로 추락을 했고 정의 상식인가?? 과학인가?? 상당히 그럴 듯한 명분을 내밀면서 태어난 이번 정부는 학습효과란 것도 있겠다 전임 정부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만 해도 잘한 정부로 남을 것 같았는데 전임정부의 전매특허라 생각했던 자화자찬과 내로남불을 이건 내것인양 절대 뺏길 수 없다는 듯 쟁취 ..

일상 이야기 2024.03.29

창고 LED등 추가 240329

창고 작업장 등이 위쪽에 위치해 조금 어두운 감이 있어 지난 번 알리에서 구입한 2000냥 짜리 LED등으로 추가 보완을 하기로 한다. 원래 용도는 야외용인데 만들어진 것이 좀 허접하고 연결 선도 아주 가늘어 오히려 실내에서 사용하고 사용 후 off시키는 것이 안전상에도 나을듯 싶었다. 먼저 가운데 지지대가 없어 25mm 하우스 파이프를 재단해 천정 가로대와 수직대를 조리개로 고정해 놓고 쓰다 남은 합판을 수직 지지대에 피스로 고정해 둔다. LED 등 전선 3가닥 중 노란선이 접지로 되어 있어 2가닥과 플러그 전선을 납땜후 수직지지대에 고정하면서 마무리 한다.

비 내린 후 터 주변 둘러보기 240329

전날 비가 어느 정도 내린 상태라 터 주변을 둘러 본다. 물탱크 땜빵 후 새는 지 여부도 다시 살펴보고 빗물이 어느 정도 들어왔는 지도 점검해 본다. 거실 앞 석축 아래에 노란개나리와 그 아래 천리향도 향기가 짙게 올라온다. 옆에 심어진 명이나물도 잘 자라 내년 쯤에는 조금 더 풍성해질 듯 싶은데 진입로 쪽에 있는 로즈마리는 이상하게 잘 자라가도 고사가 되고 있어 무슨 원인인지 잘 모르겠고 어떻든 비가 올 것을 대비해 조치해 놓은 것들이 대체로 생각한대로 성능을 다 한 것 같다.

물탱크 보수 상태 점검 240328

면에 갔다가 돌아오니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린다. 빗물을 활용하기 위해 보수했던 물탱크 상황을 점검해 본다. 전날 오후에 3군데 땜빵을 해 아직 완전 경화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지만 빗물은 반 정도 찬 상태로 땜빵 부위 쪽으로 새는 흔적이 잘 안보이는 것을 보아 제대로 보수가 된듯 싶은데 맑은 날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윗 밭에 놓아둔 물탱크에는 생각 밖으로 물이 많이 안 차 있어 탱크 물이 차는데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듯 한데 어떻든 빗물 활용을 위한 물탱크 조치는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된 듯 싶다.

망구 병원 치료와 점심 240328

밤중에도 비가 왔는 지 아침에 일어나 나가 보니 데크가 젖어 있고 비도 계속 조금씩 내리고 있다. 예보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보이고 있어 망구 병원 치료를 하기로 한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징날이라고 병원에 사람들이 좀 있다. 망구를 병원에 내려주고 나는 마트에 들려 콩나물과 두부 등 필요한 식품과 주유소에서 기름도 주유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치료를 끝난 망구와 함께 온천 쪽에서 망구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아구탕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온다. ㅌㅌ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