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경선생님 본초강론 7

3. 담담한 맛 중에서도 輕重을 가릴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車前子, 木通)

3. 같은 利尿劑라 해도 車前子는 몸이 虛한 사람의 몸기운을 깍지 않고 利尿를 시키고 싶을 때 쓰고, 木通은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좀 건강한 사람에게 쓰는 겁니다. 淡味가 行氣시키고 利尿시키는 작용이 있지만 그저 淡味 하나로만 외워서는 곤란합니다. 그 담담한 맛 중에서도 輕重을 ..

2. 藥草나 식물은 특성에 따라 재배해야(半夏나 貝母, 麥門冬이나 天門冬, 熟地黃)

2. 半夏는 건조한 땅에서 재배해야 합니다. 습기 있는 진흙땅에 재배하거나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반하 재배는 망치고 맙니다. 半夏나 貝母같은 것은 모래땅처럼 수분이 잘 흡수 되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藥草나 식물의 특성을 보면 그것이 나온 땅을 알 수 있게 마련입니다. 麥門冬이나 ..

1. 世俗的인 일상생활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두뇌가 필요하고, 사람의 본성을 통찰할 수 있어야

1. 꼭 熟地黃, 生地黃, 黃連, 黃芩, 黃柏만으로 불을 끄는 것이 아니고 龍骨, 牡蠣도 염두에 두셔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기름불이 있다고 합시다. 거기에 물을 부을 수 있습니까? 그럴 때는 숨을 죽이는 방법, 모래를 끼얹거나, 두꺼운 보자기를 씌우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