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후 하동 산속으로 귀촌하여 짝퉁 자연인 비스무리한 삶을 추구해 가며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었던 비닐하우스 설치를 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외주 시공을 맡기려고 견적을 받아 보니 인건비만 약 230여만원 정도로 산속에서는 큰 비용이라 처음 해 보는 것이고 확실하게 지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좌충우돌식으로 걸리는 문제는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약 15일 정도를 잡아 천천히 진행해 보기로 한다. I. 설치 기준 위치가 산속 해발 약 500고지로 태풍 등의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최대한 견고하게 시공하기로 하고 25mm 파이프로 폭 5m, 길이 10m, 간격 0.5m의 반반 하우스 개념으로 4곳의 수동개폐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가 창고 쪽 한 곳은 진행 중에 취소한다. (폭은 당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