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리 농원개발·집짓기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13일차 - 하우스 밴드 231027

無心이(하동) 2023. 10. 27. 19:53

오늘 오전에는

전날 하우스 말뚝을 찾지 못해 중단한 하우스 밴드 작업을 미루고

선반 작업을 이어간다.

 

첫번 째 선반은 비계파이프 크램프를 이용했는데

크램프 소요가 너무 많아져

 

비계파이프 연결 부속을 구입하려고 하였는데

우리 면 철물점에는 T클램프와 조리개 밖에 없어

이것을 이용해 만드는데

고속절단기로 사이즈를 맞춰 절단하고

위쪽 선반용으로는 25mm 하우스 파이프를 조리개로 연결하면서

아래 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우스 파이프와 연결되는 끝 부분의 비계파이프에

피스를 박아주어

무게로 하우스파이프가 내려가지 않도록 보완조치를 해 가면서 작업을 하는데 

이것도 생각밖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창고 쪽 앞 부분은

재활용 제초매트를 깔아 주면서 정리를 해 놓고

 

오후 늦게 하우스 말뚝을 찾아

밴드를 묶어주면서

전날 마무리 할 수 있었던 

하우스 셀프 시공을 마무리하는데 

 

창고 짐을 옮기면서

마지막에 힘이 빠지면서

창고 앞 쪽 경사진 곳에서 한바퀴 넘어져 굴러가며

큰 사고가 날뻔 했으나 

다행히 머리와 입술 등을 약간의 부상만 입고 크게 다친 부분은 보이지 않아

일을 마무리 하고

 

막초와 삼겹살로

하우스 시공을 자축하면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