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리 농원개발·집짓기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11일차 - 비닐/차광막 씌우기 231025

無心이(하동) 2023. 10. 25. 19:53

오늘은 비닐을 씌우기 위해

비닐이 찢기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놓고

차광막(8x10)과 처음 창고 쪽 보온재 하부에 비닐을 사용하고 남은 비닐(약 10x13.5)을 준비해 둔다. 

 

당초 계획에는

마구리 쪽을 선행하고 지붕을 씌우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보온재 하부 비닐 크기를 잘 못 자르면서

 

비닐은

창고 쪽 지붕 위부터 시작해 농작물용 까지 그대로 내리기로 하고

 

차광막은 사이즈가 8x10 사이즈라

반반하우스 중간 지붕 위부터 창고 쪽으로 내려 전체를 덮는 방식으로 변경 진행한다.

 

보통 비닐 중간에 점 같은 것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비닐은 표시가 보이지를 않아

접혀진 가운데를 찾아 마킹해 두고

 

비닐을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 부분에 줄을 묶어 

반대 쪽으로 던져

잡아 당긴 후

 

창고 쪽에서 사다리로 올라가

마킹해 둔 가운데를 사철로 찝어두고

내려와 가장자리 양 옆도 찝어둔 후

 

가운데 비계 발판으로 올라가

비닐을 잡아 당겨

여기도 중앙과 양 옆을 사철로 찝어 놓고

 

이번에는 

차광막을 묶어 반대 쪽에서 잡아당겨

중앙에서 처음에 씌운 비닐과 함께

제대로 사철 작업을 한다.

 

오늘도 간단하게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오후 작업으로

농작물용 하우스 쪽부터 작업을 해

하우스 아래 쪽부터 정리해서

패드 필름을 위에 놓고 사철 작업을 한 후

위쪽 비닐은 좀 잘라내면서

약간씩 겹쳐가면서 사철로 마무리 한다.

 

창고 쪽도

농작물용 쪽과 같은 방법으로

하우스 하단부부터 옆으로 붙여 사철 작업 후

윗 부분은 잘라내면서 사철 작업을 했는데

역시나 깔끔하지는 않다.

 

어떻든

처음 해 본 비닐하우스를

진행하다가 안맞으면 변경하기도 하면서

비닐과 차광막 작업까지 진행했는데

 

내일은

개폐기 부분과

창고 쪽 선반을 만들고 정리하면서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