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에너지경제 송전망 부족으로 국내 신규 해상풍력발전사업 인허가가 줄줄이 불발되면서 업계에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전력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기위원회에서 신규 해상풍력발전사업 인허가가 대부분 \'불허\'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업계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처음 사업을 추진할 당시에는 계통접속이 가능했지만 송전망 부족이 심해지면서 정작 발전사업인허가를 신청하는 시점에 \'계통접속 불가\'를 이유로 불허 판정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계통 접속 가능 여부를 판단받으려면 일단 주민동의나 풍황계측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다음 전기위원회에 인허가 신청을 해야한다. 그런데 불허 판정이 나면 그동안 사용한 시간과 돈은 그대로 날리는 셈"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