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리 농원개발·집짓기 317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4일차 - 가로장/브레싱 231018

점심은 라면으로 대충 넘겼는데 감기가 아직 안 떨어졌는지??? 영 몸 상태가 안 좋고 피곤한 지 눈이 자꾸 감겨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그래도 할 일이 많아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간다. 전날 가로장 남은 부분을 마저 해결하고 브레싱 파이프는 인발로 사용하기 위해 1m를 잘라낸 9m짜리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4.5m짜리 파이프를 4곳에 걸어 주면서 오늘 작업을 마무리 한다. 내일은 마구리 작업 계획으로 땅에 돌들로 선행 작업에서 진이 빠질까 걱정이 되는데 더디긴 하지만 어떻든 하나씩 나아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3일차 - 가로장 231017

아침에 요양 모니터링이 있어 담당선생님이 오셨다 가시고 나서 전날에 이어 비닐하우스 짓기를 이어간다. 전날 가로장 하단부 한 곳을 일부 체결해 놓은 것을 끝부분 숫넘에 파이프를 잘라 끼워 새들로 고정할 수 있도록 하고 반대 쪽 하단부와 어깨를 체결한 후 상부 가로장 설치를 위해 비계 발판과 사다리들을 가져다 놓고 상부 일부를 설치하면서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 한다.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2일차 - 인발 파이프/활대 세우기 231016

전날 한줄에 인발파이프를 박는데 땅속에 돌이 자주 걸려 돌을 파내 가면서 어렵게 한줄을 마무리 하고 오늘은 반대쪽 라인에 인발파이프를 박고 활대를 세우는 것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흙이 부족할 것 같아 아침에 산에 가서 흙을 좀 미리 퍼 가지고 온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숫놈 파이프를 활대에 끼워보는데 이런 잘 들어가지를 않는다. 깜짝 놀라 파이프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해 규격에 안 맞는 것 아닌가?? 하니 숫넘 인발파이프를 망치로 쳐서 활대에 박아 사용하거나 연결봉을 끼워 사용하기도 한다는 얘기에 땅에 돌이 많아 인발파이프를 일정하게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활대에 끼워서 해야 한다는 얘기에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다. 인발파이프를 활대에 넣고 땅에서 다시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그라인더로 숫넘을 좀 더..

비닐하우스 셀프 시공 1일차 - 인발 파이프 박기 231015

그동안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비닐하우스 설치를 셀프로 도전하는 첫날이다. 기준은 폭 5m, 길이 10m, 간격 0.5m으로 반반 하우스 개념으로 폭은 당초 6m 였다가 밴딩 파이프 구입에 문제가 있어 5m로 변경하였다. 아직 실력이 없어 확실하게 지을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좌충우돌식으로 걸리는 문제는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보통 2-3일 소요되는 것을 일단 약 15일 정도를 잡아 천천히 진행해 보기로 한다. 물수평을 다시 한번 잡으면서 확정하고 인발파이프를 박다 보니 함마드릴도 그렇고 망치로 복스알을 끼고 때려도 끝 부분이 뭉개져 그라인더로 다시 갈아주어야 하게 되어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해당 위치에 약 2m 정도의 긴 파이프로 항타기로 먼저 들어갈 깊이만큼 구멍을 낸 후 다시 빼고 그 자리에 인발파이..

비닐하우스 설치 검토 230604

금요일에 병원에 다녀오다 아래 터에 새로 건축하신 분 댁에 하우스를 만든 것을 보고 질문을 했더니 오늘 설치했던 사장님과 같이 궁항터를 방문하셨다. 기본적으로 궁항터에 설치할 형태를 말씀드리면서 여러가지를 얘기하다 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보여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잡아 본다. 우선 3m 짜리 비게파이프가 90개 정도 있으니 바닥과 기둥을 이것으로 기본 골격을 잡고 위쪽만 32mm 하우스 파이프를 잇는 것으로 하고 비닐이 0.1 40 100 과 0.1 100 100 외겹 삼층장수비닐 0.1 500 길이 20m 쌍겹 2박스를 가지고 있는데 ㅁ이건 좀 고려를 해 봐서 구입을 해야겠고 비닐 위에 덮을 솜을 수박 재배 보온덮개가 2.8m x 20m 짜리가 하나 있는데 반을..

데크 활용보강 검토 230509

아래 터에서 집뒤 석축과 연결해서 활용하고 있던 것이라 궁항터도 그래볼까 생각했는데 우리는 석축 높이가 너무 높아 공사하기도 쉽지 않아 스킵하고 다용도실에서 밖으로 이어지는 데크에 이런 식으로 벽과 지붕을 만들어 놓으면 다용도실 문 개방과 밖의 데크 쪽 활용도가 좀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문제는 보기가 영 그럴 것 같다는 생각으로 주저하게 된다. 일단 검토를 해 보기로 한다. - 샘플 1 거실과 주방 앞쪽은 루프 시공하는 업체의 사진 샘플을 보니 이렇게 하면 좀 깔끔하고 괜찮겠다 싶은데 거실서부터 다 할 것인지??? 아니면 현관앞과 주방 쪽으로 이어지는 부부만 좁게 할 것인지?? 판단이 잘 안서 조금 더 검토를 해 보기로 한다. - 샘플 2

컨테이너 철거 일정 재 검토 210723

내년 궁항터 철망 울타리 설치 작업이 예정 되다 보니 지난 번 검토했던 컨테이너 철거 일정을 전면 재 조정해야 할 것 같다. 당초 22년 12월에 컨테이너를 철거하려고 계획하였던 것을 1년 앞당겨 올해 바로 철거해야 하니 뭔가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한다. 군에도 다녀오고 철거 일정을 체크하면서 바로 컨테이너 매매를 올려야 할 것 같다. 약초/나무 이식 작업 2021. 08. 이식 장소 정리 및 비료 투입 2021. 09. ~ 21. 10. 하우스 및 컨테이너 주변 약초/나무 이식 작업 컨테이너 매매 공고 2021. 08 컨테이너 매매 공고 (12월초 철거 협의 /5톤 크레인 차량 이송 매수자 부담 조건) 저온창고 전원 재 설치 작업 2021. 11. 저온창고 전원 차단 및 전신주 이동 재설치 작업 컨테이너..

궁항터 농업용 창고 설치 건(군청과 설계사무소) 210222

궁항터에 농업용 창고를 설치하기 위해 조사를 하면서 토목설계사무소에 연락을 하니 먼저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지킴이 길마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오면서 겸사해서 군청과 건축설계사무소를 들려 일을 보기로 한다. 군청 도시계획과 산지담당을 하는 복합민원 파트와 건축행정을 담당하는 건축민원 파트에 가서 상담하면서 일단 허가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읍내에서 궁항터 신축을 담당했던 건축설계사무소에 들러 상담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창고 건축 평수를 60평 정도로 계산해보면 산지 전용할 수 있는 면적이 660 평방미터 정도가 나올 것 같다. 설계 허가를 하고나면 아래 쪽으로 평탄화 작업을 하려면 위쪽으로 석축 축대를 쌓아야 하고 아래 쪽도 축대가 쌓아져야 할 ..

씽크 코너 상판 주저앉음 210210

오늘 보니 주방 씽트대 코너 상판이 주저앉아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신축 당시 비용을 좀 아껴보겠다고 씽크 업체 중 저렴한 곳을 선택했었는데 신축 후 2년이 넘어서면서 부터 씽크대 뿐만 아니라 씽크 천장 등등 여러 부분이 문제가 좀 생겼는데 아마도 업체가 단가상 자재가 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집을 지을 때는 기초부터 마지막까지 시공과 마찬가지로 자재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