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 작업 (26) 240308
계속된 피로가 심해 오늘은 그냥 쉬었으면 하다가 역시나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 작업에 나선다. 나무 한넘을 작업하면서 큰 골격들만 절단해 나가는데 아침을 대충 먹어서 그런 지?? 오후 1시쯤 되니 허기도 지고 손목 통증이 심해 더 이상 작업이 무리가 될 듯 싶어 그대로 두고 종료를 한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 먹기도 귀찮아 그냥 거른채 톱 청소를 해 놓고 연료와 체인오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래 터에 사시는 분이 톱을 가지고 와서 좀 봐달라고 하신다. 톱 상태를 보니 엄청 지저분해 사용하시고 청소를 안하시냐고 물으니 청소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른다고 하시는데 내가 톱을 처음 사용할 때 정도 수준인 것 같다. 나도 잘 모르지만 청소하고 날 가는 것 등을 알려드려서 가지고 가셨는데 다시 시동이 안된다고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