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마을 밭 과수나무 전정 240212
전날 하루 쉬면서 오늘은 예전 살던 안계마을 밭의 과수나무들 전정을 해 놓기로 하고 아침을 먹고 내려가니 구정 연휴 끝날이라 그런 지 일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어 차를 밭 옆에 주차해 놓고 과수나무들을 보니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엉망이다. 오전 10시경부터 작업에 들어가 한손 톱, 전동가위, 고지 전정가위, 톱, 근사미약 등을 준비해서 감나무, 매실나무, 돌배나무 등을 전정하고 칡도 제거하면서 주변을 정리하는데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허기가 져 그만하고 싶어도 궁항터에서 한번 내려오기 쉽지 않아 계속 진행을 하다 보니 오후 3시가 훌쩍 넘어서야 대충 마무리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쓰레기장에 보니 애들 보행기 같은 것이 보여 바퀴 등도 쓸만해 다른 용도로 활용해 보려고 차에 싣고 집에 돌아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