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한국전력기술, 르완다에 소형모듈원전 협력 추진 240608

無心이(하동) 2024. 6. 8. 21:48

 


한국전력기술이 르완다에 고유의 부유식 SMR 모델 '반디'를 수출하고자 르완다 정부 관계자와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제공: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기술의 르완다의 에너지공급 안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전(SMR)과 사용후 전기차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적극 활용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서울에서 르완다와 ‘SMR과 사용후 전기차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UBESS) 기술·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정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사업기획단을 구성해 2025년까지 SMR 설계인증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반디’라고 불리는 60MW급 부유식 SMR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파운더리 사업을 펼치며 미국 뉴스케일 파워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루마니아에 뉴스케일 파워의 SMR을 설치하기 위해 외교전을 펼치고 있고 루마니아 대통령은 지난달 초 한국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어서 한국전력기술이 르완다와 SMR 도입 등을 논의한다는 소식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한전전력기술은 “르완다에 대한 SMR 도입과 UBESS 기반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해 기술지원과 사업협력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전력기술은 협약식에서 △‘반디’를 소개하고 △르완다 내 소형원자로 도입을 위한 원전 설계 관련 교육 제공, △원자력 인프라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인적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UBESS에 관해서도 협약을 체결했지만 SMR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르완다는 흔히 1994년 인구의 20%가 감소한 대학살 사건으로 기억되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안정을찾아 2019년까지 10년간 연평균 7.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2020년 명목성 일인당 국내총생산은 849달러이며 구매력지수 기준으로 2098달러를 기록했다.

 

르완다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배경엔 현직 대통령은 카가메 대통령의 개발독재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있다. 카가메 대통령은 내년 치뤄질 대선에 출마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바 있지만 아직 67세여서 출마 가능성이 열려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은 한국전력기술과의 협력이 르완다 에너지 산업 발전을 가져올 것을 기대했고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기술협력과 함께 다양한 인적 교류 활동을 통해 르완다의 경제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 6. 8 데일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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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르완다에 소형모듈원전 협력 추진 (msn.com)

 

한국전력기술, 르완다에 소형모듈원전 협력 추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기술의 르완다의 에너지공급 안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전(SMR)과 사용후 전기차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적극 활용한다.한국전력기술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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