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김천에서 퇴직 직원 동료 모임 240525 ~ 0526

無心이(하동) 2024. 5. 27. 00:41

안성에서 여식 농원 일을 마치고

회사가 있는 혁신도시 근처 

김천 천동리 쪽에 농원을 만든 직원 농장으로 고고씽!!!

 

하우스도 잘 만들어 놓고

작물도 배치를 잘 세워 준비해 둔 것 같다.

 

아직 물공급 라인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인데

직장 동료들이 텃밭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예전 나의 바로 직속 상사께서도

서울에서 오셔서 

정말 오랫만에 뵙게 되었고

 

농원을 운영하는 직원이

바다를 주름잡고 다니는 터라

칠게와 바지락을 잡아 온 것들로

퇴직 직원들의 근황도 들으면서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의자에 앉아

금오산 현월봉을 보면서

태국을 다녀온 직원이

가져 온

'버터플라이피'라는 푸른 색이 나는 

차 한잔에 

불멍을 때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하루를 유하고

 

엔진톱 1대와

제초매트용으로 사용할 것 1롤을 얻어 가지고 하동으로 돌아 와

 

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예보에

 

몸이 힘들지만

트럭의 짐이 비에 맞지 않도록

장비들을 정리해 두고

 

안성에서 철거하면서 가져온 것들은

정리를 위해

본채 쪽 마당으로 옮겨 놓으면서

 

짧은 여정의 

작업을 마무리 하는데

역시나 몸이 고생을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