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관련 자료

전통주 빚을 때의 체크 포인트

無心이(하동) 2016. 8. 5. 11:08


1. 냉각

   - 여    름  :  냉각기간을 많이 당긴다. 온도에 따라  48, 30, 26시간으로 냉각 조절

   - 봄/가을  : 원칙대로 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낮고 평균 온도를 25도 정도로 기준하면 보쌈을 했으므로  48, 36, 24시간으로 생각해서 

                   냉각해야 한다  

   - 겨    울  : 겨울되면 식으므로 조금 더 늦게 해야 한다.  어떤 때는 60시간까지도 간다.

                    되도록이면 따듯하게 해야하므로 거실 , 방 같은 한쪽 구석에 받침대를 놓고 술항아리 놓고 보쌈해 주어야 한다

  

   봄 가을은 평균 17~18도되는 것을 기준으로 냉각타임을 잡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면서 넉넉하게 48시간 이후다 생각하고 냉각타임을 잡는다


2. 받침대

    - 항상 받침대를 놓고 항아리를 올려 놓아야 한다

       받침대가 없으면  술항아리가 온도가 올라갈때 빨리 올라가게 되고 여름에 식힌다고 바닥에 놓으면 바닥이 차가우면 올라가고 싶을때

       못 올라가 발효에 지장을 준다


3. 냉각방법과 보쌈

    - 냉각할때 여름에는 얼음 피티병을 넣었는데

      겨울에는 뚜껑만 열어 한두시간 저어주고 다시 보쌈해준다

      봄,가을에는 열어주고 적당히 저어주는데.. 보쌈은 항아리 온도가 떨어졌을때 해주어야 한다


      냉각하고 2차발효가 일어날때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계속 보쌈해 주어야 한다. 

      ==> 그냥 놔두면 된다(따뜻한 상태로 있다가 그 다음날 만져보면 식어 거의 차거운 상태로 있다, 숙성단계로)


      겨울에는 너무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 보쌈을 해 주는데... 그 이유는 자기 온도만으로 발효를 시킬 수 있도록 외기온도에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고로 보쌈은 대충 담요를 둘둘 말아서는 안되고 오리털파카같은 것이 좋다


4. 일지 작성

    - 술담글때는 반드시 일지를 써야 한다

    - 술 빚을 시점의 실내온도, 외부온도, 맑음, 흐림, 비, 입항 시간 몇시간째 냉각했고 언제 2차발효 들억가고 등등 세세히 기록한다


5. 찹쌀과 멥쌀

    - 가을 햅쌀이 훨씬 맛있고 겨울이 천천히 발효되어 가장 맛이 있다

    -  멥쌀 4Kg일때의 살수량은 900ml, 찹쌀 4Kg일때 살수량 450ml 

    -  찹쌀은 약 40분 정도 찌나 멥쌀은 50~ 60분 정도 찐다.

       멥쌀이 더 안익고 다 찐후 맛을 보면 멥쌀이 찹쌀보다 맛이 없다


6. 보관

    - 채주한 상태에서는 온도변화 없는 것이 좋으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삼일주는 오래두면 안되지만 이양주는 오래 두어도 됨 


7. 기타사항

    - 밑술 빚으셔서 PT병에 보관 해 두었다가 
       덧술 빚으실때 
       개봉하실시 주의해주세요~~~
       PT병이 빵빵한 상태로 있을때는 가스가 가득찬 상태 이므로 조심스럽게 뚜껑 을 개봉해주세요
       잘못하시면 시한폭탄처럼 날아가서 온집안을 엉망으로 민들수도 있답니다
       밑술은 워낙 효모들이 왕성하므로 특별히 더 주의를 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