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우리 동네 웃기는 CJ대한통운 택배 250213

無心이(하동) 2025. 2. 13. 22:26

우리 동네 택배는

집으로 안 가져다 주고

마을회관 정자에 가져다 놓으면

각자 알아서 찾아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 궁항터 같은 경우는

2~3Km 정도 떨어져 있고

가져다 놓는 시간도

택배사별로 각기 달라

 

캄캄한 밤 시간에 배달되는 경우는

찾으러 가기도 쉽지 않은데

신선식품 같은 경우는

그래도 가져와야 해

어쩔 수 없이

찾으러 가는 수고를 동반하게 된다.

 

와중에

벌써 2-3번 발생한 사고 내용인데

 

이번에

몸이 안 좋아지면서

식사 대용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으려

주문을 했는데

 

 

 

분명 전날 

배송을 완료했다는 

문자가 들어왔는데

 

아침에 내려가서

찾아 보니

택배물이 보이지를 않는다.

 

 

택배기사 분한테

문자를 넣어 두고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점심시간이 다되었는데도

답이 없어

돌아오면서

기사 분한테 전화를 하니

 

어제 늦어서 못 가져갔다는 얘기다.

그러면 왜 배송을 완료했다는 문자를 보내나?

보내지 말아야지 하니

죄송하다는 얘기만 할뿐이다.

 

문제는

이것이 

이번 한번이 아니라는 점이고

미리 전화로 연락도 없이

내가 연락을 취해야 알게되는 상황이니???

 

내가 연락을 안하면

물건은 보낸 것으로 없어지려나????

 

참 웃기는 택배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