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궁항터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지리 남부능선인 낙남정맥 산줄기로 해발 약 600m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 2006년도 2월경 눈에 덮힌 지리산을 거림에서 새벽에 출발해 영신봉에 올랐다가 내려서면서 오후 5~6시경 내려선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의 느낌을 가지고 10여전 인 2010년 현재의 터를 장만하게 되었었다. 이곳 터를 2년여 거처하면서 살펴보니 공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물은 지하 108m 암반에서 봅아내는 물을 먹으니 좋고 여름에는 지금 중부지방은 물 폭탄으로 피해를 많이 보고 있고 앞으로도 며칠 간 비가 게속된다고 하는데 남부쪽으로는 정 반대로 폭염에 시달린다는데 이곳 궁항터는 폭염이라고 할 수도 없이 여름이니 좀 덥긴해도 충분히 밖에서 일을 할만 정도이고 저녁에는 오히려 약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