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났다가
눈으로 일정이 펑크나는 상황에서
6시 30분경 갑자기 전기까지 나간다.
잠시 기다리면 되겠거니 했는데
계속 복구가 되지 않아
한전에 고장신고를 하니
점심 전에
들어와 점검을 하는데
눈으로 나무들이 전선을 치는 상황이어서
이상 지점을 찾기 쉽지 않고
길이 미끄러워
오후 늦게까지도 갈 수 있겠다고 얘기를 한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밤부터 다시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내일 아침 일찍
병원으로 나가야 하는데
도로가 아무래도 결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지난 번에
차에 제설제 한포대를 실어 놓은 것이 있어
조심히 끌고 내려가
위험한 지점 곳곳에
뿌려두고 올라왔는데
그래도 빙판 길이 될 확률이 높아
걱정이 되긴 한다.
제설작업을 마치고
돌아 오니
8시간 만에
전기가 복구되어
당장 급한 휴대폰 충전부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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