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화목보일러 연통/연도 청소 250211

無心이(하동) 2025. 2. 11. 18:45

오늘도 몸이 썩 좋지가 않은 지??

오전 10시까지 

아침도 안 먹고 

거실 쇼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안 넘어가는 밥을

물에 말아 해결하고

 

움직이기 쉽지는 않지만

내일 병원도 다녀와야 하고

비도 온다는 예보도 있어

화목보일러 연통과 연도 청소를 해 놓기로 한다.

 

화목보일러 연통은

초기에는 보름이면 한번씩 청소를 하다가

작년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 시기를 늦췄는데

 

이번에는 2달도 훨씬 넘게 사용하면서

청소 시기가 좀 지난 것 같다.

 

창고 지붕으로

철소제기를 들고 올라가

연통 캡을 보니

 

불똥이 밖으로 튀어 나가지 못하게

철그물망을 씌워 놓았는데

캡과 그물망에 그을음이 꽉 차 있어

벗긴 후 깨끗이 청소해 놓고

 

철 소제기를 이용해

연통 벽에 달라 붙어 있는 그을음을 제거하는데

냥이가 지붕 위까지 따라 다닌다.

 

연통 청소를 마치고

소제기를 이용해

보일러 연도 청소까지 마친 후 

 

오늘 가동시킬

화목을 연소실에 넣어 놓고

작업을 종료한다.

 

보일러실내의 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해 둔

CCTV를 체크해 보니

 

밤에 전등이 꺼졌을 때는

흑백으로 보이더니

전등을 키고 청소를 하면서 보니

컬러로 잘 나오고 있어

 

실내에

꺼마 전구를 설치를 한번 해 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