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부터 산에서 벌목과 절단작업에 들어간다.
요새는 그동안 무겁고 좀 커서 사용하지 않던 스틸 381 모델을 사용하는데..
중국산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사용하면 체인오일과 연료가 금방 떨어진다. 쉽게 얘기하면 연비가 엄청 나쁜셈이다.
어떻든 전날 사용하던 날 2개가 무뎌져 체인 정비를 해 놓은 것을 장착해 사용하는데
한참 사용하다가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이 끊어진다.
어라 엔진톱이 상할까 싶어 일단 시동 정지를 하고 살펴보니 안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기어쪽에 비닐끈 같은 것이 보인다.
아마도 나무를 덮어 둔 검정 멀칭 비닐이 같이 잘려서 들어 온 모양이다.
일단 다른 체인 하나로 다시 작업을 이어 나가
점심도 안먹고 계속 하다 보니 허기도 지는데 톱밥 가루가 날려 그냥 물만 마시고 작업을 해
날이 어두어져셔야 오늘 일을 마무리 한다.
어 정말 몸이 무겁고 아이구 아프다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몸을 좀 쉬어주어야 할 것 같아 휴맨보일러 정리작업은 내일로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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