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6 2

스틸 023 캬브 교체작업 240106

며칠 전에 알리에서 주문한 스틸023 캬브레타가 들어왔는데 대나무 제거 작업하느라 미루고 있다가 오늘 작업을 한다. 8mm 복스를 이용해 에어크리너를 탈거하고 접지선을 분리하고 연료호스를 롱로즈로 잡아 빼는데 라인에 들어 있던 연료가 쭉 빠진다. 쵸크에 연결된 철사와 악셀레바와 연결된 철사까지 분리한 후 쵸크도 들어올려 캬브레타를 빼내니 스틸 정품 캬브인데 잠마인줄 알았더니 왈브로 제품이다. 이번에 알리에서 구입한 캬브를 바꿔끼워 역순으로 조립하고 시동을 걸어보는데 걸리지를 않는다. 시동액을 뿌려주고 당겨보니 터지기는 하는데 시동액 뿌린 정도까지만 터지는 것 같다. 점화플러그를 빼서 살펴보니 연료가 전혀 묻어있지 않아 캬브 문제가 아니라 연료가 안 올라오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캬브..

땔감하기 240106

내일부터 날이 추워진다고 하여 오늘 나무를 좀 해놔야겠다 싶어 허스크바나 345와 한손톱을 들고 나오는데 차가 한대들어오는데 청암쪽 오고가고펜션 사장님이다. 완사 쪽에 다녀오다가 오늘 장날이라고 샀다면서 차도 한잔 안 마시고 생굴 한 봉지를 놓고 가신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면 대나무 제거했던 산으로 가서 나무 작업을 하면 좋겠는데 그 쪽은 경사가 좀 있고 차량 접근이 어려워 운반이 쉽지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집 뒤 산에서 참나무 하나를 손 봐서 절단한 후 지난 번 나무 가져다 놓은 곳 위에 쌓으면서 건조를 시킨다. 몸도 그렇고 갈수록 나무하기가 쉽지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