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날이 추워진다고 하여
오늘 나무를 좀 해놔야겠다 싶어
허스크바나 345와 한손톱을 들고 나오는데
차가 한대들어오는데
청암쪽 오고가고펜션 사장님이다.
완사 쪽에 다녀오다가
오늘 장날이라고 샀다면서
차도 한잔 안 마시고 생굴 한 봉지를 놓고 가신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면
대나무 제거했던 산으로 가서 나무 작업을 하면 좋겠는데
그 쪽은 경사가 좀 있고 차량 접근이 어려워
운반이 쉽지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집 뒤 산에서
참나무 하나를 손 봐서 절단한 후
지난 번 나무 가져다 놓은 곳 위에 쌓으면서
건조를 시킨다.
몸도 그렇고
갈수록 나무하기가 쉽지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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