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대나무 제거작업 4일차에 들어간다. 아침 일찍 들어가 오후 3시 가까이 제거 작업을 하는데 오늘은 톱대신 전동가위를 사용하면서 작업 속도가 좀 빨라 졌다. 다만 가위가 벌어지는 범위가 있어 굵은 나무는 톱이 더 효율적이었다. 대나무가 아래 쪽 보다 위쪽으로 더 많이 분포되어 있어 오늘은 근사미를 700ml 가량 추가했지만 결국은 다 소모하면서 하루 더 해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근본적으로 대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밑둥을 자르고 근사미를 뿌리는 대대적인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효과를 제대로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