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출타 240525- 0526

無心이(하동) 2024. 5. 26. 21:31

1년에 2번 정도는 서울 쪽으로 일을 보러 다니는데

 

이번에는  

병원 약도 받아야 하고

여식 농원 일을 마치고 

김천으로 이동해 퇴직 직장 동료 모임까지 있어

일정이 좀 빡빡하다.

 

여식 농원에서 할일이 좀 많아 

공구와 자재 등을 작재해 트럭으로 이동하는데

중부 고속도로에서는 6시 가까워 오면

트럭 차량이 많아져

정체도 그렇고 아전 운행에도 문제가 있어

가능한 5시 근방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새벽 2시반경 집을 나선다.

 

삼장면 쪽으로 지리산 터널이 생기고 난 후

단성으로 다니던 코스를 산청으로 변경해 다니는데

집에서 위태로 넘어가는 코스가 꾸불꾸불한 길이고 컴컴해

천천히 넘어 

지리산 터널을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 후

쉼없이 달려

6시가 안되어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다행히 계획한 시간에 따라

복잡한 체증을 파하고

 

여식과 조인해

분당에 위치한 병원에 들려

진료/처방을 받고 약을 챙겨서

 

바로

안성 여식농원으로 이동해

작업에 들어가려는데

진입로부터 문 입구까지

벌통이 엄청 놓여 벌들이 활개치는 통에

문제가 발생해

해결도 안도니 상태에서

어렵게 이틀 동안 일을 마치고

 

다시 김천으로 이동해

퇴직한 직장의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후

다음 날

비 소식이 있어

일찍 집으로 돌아오는

빡센 일정을 소화한다.

 

확실히

예전의 전국의 산을 돌아다닐 때의 체력은 사라지고

일에 지친 상태에서

운전까지 힘에 부쳐

힘든 일정을 소화한 날이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