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땔감 작업 (22) 240303

無心이(하동) 2024. 3. 3. 19:20

오늘은 강한 추위 뒤에

약간 풀린 듯 하면서

다음 주 화요일 비 예보가 또 있어

다시 땔감 작업을 나간다.

 

아침 9시경 조금 넘어서부터

큰넘 2개와 작은 넘 하나를 넘기고

점심을 거른채

절단 작업을 해 나가는데

 

약한 눈발과

찬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기 시작하고

허기도 지는

와중에

가져온 연료도 바닥이 나

 

대충 잘라 놓은 것들을

아래 밭으로 옮기는 작업까지 마치니

오후 2시 가까이 되어 온다.

 

집으로 돌아 와

고생한 톱  청소와

바이스에 물려 체인 날을 연마해 놓고

 

혼합연료와 체인 오일까지 준비해 두면서 

오늘의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