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한 추위 뒤에
약간 풀린 듯 하면서
다음 주 화요일 비 예보가 또 있어
다시 땔감 작업을 나간다.
아침 9시경 조금 넘어서부터
큰넘 2개와 작은 넘 하나를 넘기고
점심을 거른채
절단 작업을 해 나가는데
약한 눈발과
찬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기 시작하고
허기도 지는
와중에
가져온 연료도 바닥이 나
대충 잘라 놓은 것들을
아래 밭으로 옮기는 작업까지 마치니
오후 2시 가까이 되어 온다.
집으로 돌아 와
고생한 톱 청소와
바이스에 물려 체인 날을 연마해 놓고
혼합연료와 체인 오일까지 준비해 두면서
오늘의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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