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나무 작업에는 좋지 않은 날씨이긴 하지만
오전에
지난 번 작업하다 허공으로 올라간 나무 2그루를 처리하기 위해
궁항 밭으로 들어간다.
나무에 로프를 묶고
크레인에 연결해 당기는데
트럭이 옆으로 주차되어 있고
크레인 바가 얕아
나무를 당기는데 쉽지가 않아
트럭 위치를
힘을 좀 받을 수 있도록
후미를 산 쪽 뱡향으로 돌려 놓고
나무가 산 쪽 높은 곳이라
크레인 바도 최대한 위쪽으로 올려 작업을 다시 하니
좌측의 한 놈을 끌어내리고
다시 우측 놈도 묶어
당겨서 끌어 내린다.
그동안
경사진 위에서 절단해 나가는 작업이
쉽지 않아
고민을 했었는데
크레인으로 조금은 쉽게 해결한 것 같다.
이어서
절단 작업을 들어가려는데
휴대폰 벨이 울려 받아 보니
망구가
궁항 집 뒤쪽의 과수나무들에
퇴비를 줘야 한다고 하여
이곳 작업은
다시 뒤로 넘기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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