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인발파이프 자리 점검 (1) 231008

無心이(하동) 2023. 10. 8. 19:24

전날까지의 작업 여파인지

몸이 너무 아파 끙끙거리면서 

하우스 셀프 설치 작업 영상을 보면서 열공하다가

오후에 하우스 자리에 나와본다.

 

전날 구입한 

자재 중 몇가지는 용도와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어 교체가 필요할 것 같고

 

당초 10일에 가져오기로 했던 밴딩된 서까래를

일이 있어 13일로 연기해 달라는 요청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그동안

아무래도 바닥에 돌이 너무 많아

실제 인발 파이프 작업에 문제가 될 것 같아

인발 들어가는 자리에

70cm 하우스 말뚝을 50cm까지 박아 보면서

돌이 걸리는 곳은 미리 조치를 해 놓기로 하는데

 

한 라인에 50cm 간격이라

21개의 인발 들어가는 자리에

10개 정도는 다시 구덩이를 파고 안에서 돌을 꺼내다 보니

가뜩이나 몸이 아픈데

진이 다 빠진다.

한 라인만 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