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식품 중에 만두가 있는데..
그동안 식구가 워낙 바쁘다 보니 엄두를 못 내다가 이번 연휴기간에 여유가 있던지 만두 속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원래는 다음 날부터 비가 와 위험목 제거를 위해 나무에 승족기를 타고 올라보려고 했었는데
만두 속을 만드니 빗는 것은 내 몫이다.
쪄 놓으면 하루 203-30개는 순삭 해치우는 정도로 좋아하다 보니
한번 만들게 되면 꽤 많이 만들게 되는데
이번에는 약 200개 정도 수량이다.
돼지고기와 숙주,두부, 부추, 당근, 당면, 김치 등이 들어갔는데
나중에 쪄 먹어 보니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당면대신 김치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그래도 산속에서 이리 먹으면 호사를 누리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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