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3107

퇴원 2일차 - 밤새 통증 시달림 250611

퇴원 1일차와는 달리밤새 통증에 시달리다 보니퇴행성 관절로 처방받아별도로 가지고 있는 진통제를 먹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애를 먹었다. 아침에 병원 간호사실에서 받은 퇴원 투약사항을 보니기록에는 수술로 피를 많이 흘려 철분제로 준 훼로바-유서방정을 제외하고 4가지 약이 적혀 있는데 - 아포닉정 : 염증 완화제 - 레바셋세미정 : 중등도 중증 통증 감소 => 없음 - 유티린정 60mg : 위점막 - 유니온 레보설피리드정 : 위장약 => 없음 실제로 받은 것은 2가지만 들어 있어혹시 간호사실에서 빠트린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내일 병원으로 확인해 봐야겠다. 오늘은밖에서 조금은 무리를 했는데잠을 잘 잘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퇴원 1일차 - 수면 O.K/ 자전거 실패 250610

전날 퇴원하면서병원에서와 같이 진통주사가 없이잘 버틸 수 있을까 싶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쇼파에 잠자리를 만들고밤 12시에취침 모드로 들어갔는데 이번 병원 생활하면서방광이 작아졌는지참 묘하게 2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게되었는데새벽 1시 반까지 좀 뒤척이다가 화장실을 다녀온 후어느 순간 잠이 들었던 모양인데중간 중간 통증은 좀 느꼈지만그래도 휴대폰 알람을 맞춰 둔 아침 7시까지는잠을 잔 것 같아 병원에서의 물리치료 상황만 빼고는모든 부분에서 집 생활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아침은 먹기가 싫어아점 겸 해서 2번만 먹기로 하고조금 더 누워있다가9시경 일어나 그동안 경상대학병원과 분당 등에서받은 약봉지가 너무 많아이리저리 산재되어 있던 것을한쪽으로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낸 후 실내 자전거에 앉아페달을 돌려보는데..

충전 분무기 보수/이동식 컴퓨터 책상 조립 250609

집에 왔더니눈에 일할 것들이 보이는데제대로 걷지를 못하니쉽지가 않다. 지킴이들 운동 후지금의 자리가 계단을 오르내려서 움직이기 쉽지 않아기존의 장소로 옮겨 두고 충전분무기 약대가 망가져알리에서 비슷한 다이아메타 2가지 종류를 주문했는데 그중조금 긴 스틸 약대를 테프론테이프를 감고 체결 후에테스트를 위해 분사를 해 보니다행히 잘 되는 것 같고 그동안매번 양반다리로 앉아컴퓨터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 인공관절 수술에는양반다리가 쥐약이라 알리에서 이동식 컴퓨터 책상을 하나 주문해나의 잠자리겸 작업 의자 겸용인쇼파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퇴원 250609

일요일은물리치료가 없던 날이라통증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진통 주사를 맞지 않고 상태를 보기로 했다가 저녁 8시30분경갑자기 수술 부위 쪽으로 신경 통증이 짜릿하게초 간격으로 번져통증에 못 견딜 것 같다는 생각에간호 선생에게 부탁해진통 주사를 한대 맞았는데 이 주사가 오히려 초기에는 정신이 좀 말똥말똥해지는 것 같고역시나 새벽 3시경까지 이리 저리 뒤척이다간신히 잠에 들었다가6시 넘어 체크하러 오는 간호선생 덕??에 다시 일어난다. 궁금했던 사항을 매모해 놓았다가의사 선생 회진 때하나씩 확인하고 예약된물리치료를 들어갔는데오늘 전담해 주던 도수 치료 담당 선생이국가부름으로 자리를 비워실장님이 대신 해주는데조금 더 고수의 손길로 느껴진다. 이어지는CPM 치료도 최대치인 115도로 운동을 마치고환복 후 퇴원을 ..

일요일의 작은 투덜거림 250608

전날은통증이 좀 일찍 찾아오는 것 같아저녁 8시30분경 진통주사를 한대 맞았는데 이 주사를 맞으면전체적인 주기 중 초기에는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지???잠잘 시간인데도 말똥 말똥한데병실의 다른 분들도 다 취침모드라그냥 누워 있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은 없다. 새벽 3시를 넘어서어떻게 잠이 들었는 가 본데중간 중간 통증이 느껴지는데 아마도 일어나 있을 때는통증이 발생해도 뇌에서 신호를 주어 통증에 대한 대비를 해 덜 아프게 느껴지는 것인가?잠을 잘 때는 이런 부분이 잘 안되는 지?? 잠은 자야겠고 통증 부위는 시큰거리면서절로 끙끙거리게 된다. 일요일은 진료가 없다 보니물리치료도 없고정말 무료할 정도로 삼시세끼로 하루의 일과를 보내게 되었는데 오늘 저녁은진통제 없이버텨보면서 상태를 파악해 보고 내일 월요..

무릎 수술 13일 째 - CPM 105/도수 치료(6) 250607

전날 저녁 9시경 통증이 들어오는 것 같아진통주사를 한대 맞고11시경 잠을 청하는데역시나 잠들기 쉽지 않다. 어느 순간 잠이 들었다가통증을 느끼면서 일어났는데 보니새벽 1시경으로잠을 편하게 자기 위해 화장실에 다녀오고다시 잠을 청하다가 깨기를 약 2시간 간격으로 하면서아침 7시경에 일어난다.그래도 진통주사 효과가 있던 지 중간중간 통증을 느꼈지만 잠은 좀 잔 것 같다. 간호 선생이 와서다음 주 월요일 실밥 제거를 한다고 하여퇴원 여부를 물어보면서 준비 절차를 밟는데이것이 한발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퇴원을 해도 맞는 것인 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은 토요일로물리치료시간이 10시30분부터 시작해먼저 CPM 부터 들어가는데전날 105도까지 들어갔지만오늘은 100도에서도 통증이 와줄여서 진행하다가 나중에 좀 풀..

무릎 수술 12일 째 - CPM 105/도수 치료(5) 250606

전날 저녁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것 같아간호 선생에게진통주사를 요청해 1대 맞고 잠을 청하는데다행히 중간 중간 통증을 느끼지만잠은 좀 잔 것 같다. 아무래도 수술 환자들이 밝을 때 온동량이 많고 움직임이 많다 보니밤, 새벽 때 통증이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그렇다고 매번 이렇게 진통주사를 맞을 수 는 없는 일이라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오늘은공휴일이라오전 11시에 CPM에 들어갔는데전날 110도까지 진행했던 터라 최대치까지 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100도에서 통증을 느낀다.안되겠다 싶어 105도로 낮추어 치료를 하고 이어서도수 치료를 들어가담당선생의 세밀한 지도로 치료를 마치고냉찜질까지 한 후 병실로 돌아와급식으로 나온 점심을 먹는다. 확실히하루 하루가 지날 때 보다나아지는 느낌은 드는데마음에서..

무릎 수술 11일 째 - CPM 110/도수 치료(4) 250605

전날 밤새통증에 시달렸는데 수술부위 주변으로 신경이 훑어지나고 쳐내는 듯한 통증으로 입에서 절로 아이고란 소리가 나오고아침 나절이 되어서야통증에서 조금 벗어난다. 원인/치료를 위한회진 의사선생을 기다리다들은 답변이 조금 어려워?? 이해가 잘 안가는데... 여러가지 상황을 추측해 보면전날 물리치료를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넘게 CPM 치료를 받고이어서 4시 20분부터 도수 치료를 5시정도까지 받는데이 운동 치료가아무래도 통증이 수반되면서 수면을 방해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진통제 부분에서는현재 7일 유효기간의 마약패치를 붙이고 있는데아직 2일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이 통증에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성립되는데 오늘은1시경 시작해 3시반경 끝났으니저녁 늦게 상황을 보고진통 주사를 맞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