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병상 부족 재택치료 =>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가능할텐데?? 210916

無心이(하동) 2021. 9. 16. 21:43

확진자의 급증에 결국 병상 부족 문제가 거론이 되고

병원을 찾지 못해 생명에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단순 격리시설로만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의 시스템만 바꾸면

다 해결될 수 있을텐데

이런 답답한 행정을 이해 못하겠다.

 

현재의 생활치료센터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초기 경증단계부터 항체치료제를 처방하여

중증으로의 위험군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전담병원의 병실부족을 해결하면서

의료인력의 부하도 줄일 수 있는데

 

생활치료센터에서 아무 처치도 안해서

중증으로 넘어가 아까운 생명의 희생을 방치하고

전담병원의 부하와

의료인력의 부족을 스스로 초래하는 지

정말 궁금하다.

(전문가라고 말하는 이들도 이와 같이 쉬운 길을 모르고

 헛 소리 하는 걸 보면 그것도 웃긴다)

 

그러면서

아무 일도 못하고 있는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대한 질책 대신

부동산 문제가 거론되고

업무 부하와 말뿐인 지원에 견디지 못한 간호인력의 사직서가 대두되는데

 

아직도 방역당국은

그리고 청와대 CEO는

 

진단, 접종(백신) 그리고 치료(치료제)의 3박자와 추가 뱍신/치료제의 연구개발이

유기적으로 운용되도록 시스템을 수립 운용해야 하는데

 

오로지 백신에만 올인해

백신 접종 70% 가까운 달성에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건가??

이렇게 무식한 방역정책으로 아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것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이젠 그나마 초기에 잘 했던 방역 운영 점수도 다 까먹었을 정도로

정말 한심하다.

 

 

 

9.15일자 KBS 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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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59명.."재택치료 확대 검토할 것"

우한솔 입력 2021. 09. 15. 11:54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4일) 수도권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는 59명으로, 서울에서 15명, 경기 44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2살 이하 소아가 17명이고 소아의 보호자가 1명, 성인 1인 가구가 18명입니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3명이고 그밖에 자가치료를 요청한 단독가구가 20명입니다. 단독가구는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돼 자택 격리치료를 하는 경우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금처럼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해 치료, 관리하고 있는 것보다 재택치료를 하면서 통원치료를 하면 감염 전파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는 건 맞다”면서도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때 모든 확진자를 시설 격리해 관리하는 방식은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의료대응체계에 있어 무증상, 경증 환자는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재택 치료를 통해 의료체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택 치료가 적극적으로 확대되는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