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일을 벌려 놓고 나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다.
지난 주 2년전부터 준비해 온 궁항리터 건축을 위해 토목/건축설계사무소 계약을 마치고 나니
토목 측량이 급해졌다.
당장 측량을 하러 산에 들어왔을때 접근조차 쉽지 않은 지라
2달여 전부터 산의 잡목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해 왔는데.. 지난 주말에도 엔진톱과 다른 장비들을 들고 들어가 6시간 가까이 몸을 쓰고 나니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일요일 마을 청소가 있어 나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 마을 청소도 제꼈다.
와중에 포크레인 기능자격과 건축 도장 기능 자격까지 받으려고 준비하다 보니
이게 할게 너무 많다.
도장은 시험이 9월에 있어 일단 한번 훑어 본 후 뒤로 미뤄놓고
7월말 필기 시험이 있는 굴삭기부터 시험 준비를 하는데..
우와
머리 속에 들어가질 않는다.
60점만 넘기면 된다고 별것 아닌것 같았는데...
이게 만만치가 않고
떨어지는 것도 챙피해 책을 보려해도 졸리기만 하다.
다음 주는 대전에 있는 학원에서 1주일간 필기시험 교육을 받기로 되어 있는데
필기시험도 문제지만 실기가 어려워 쉽지가 않다고 한다.
끝나면서 산일도 하고
바로 도장시험 공부도 하면서
강원도 연곡에 있는 임업기계훈련원에도 들어가 산림교육도 받아야 하니..
이게 몸이 몇개가 있어도 부족하겠다.
일단 이번 주 금요일 남원의 전문가를 찾아
망가진 엔진톱 정비 수리를 받아 산의 잡목 작업을 다시 또 하고
다음 주는 대전에서 1주일을 !!!
잘 되어야 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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