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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관련 자료 - 곧은터에서 발췌 110901

無心이(하동) 2011. 9. 2. 11:19

 

삼도류님 글 (8/19)

1. 예초기 날(ㅡ자날)을 여러장 구입하여 날이 무디어 진것을 잘 갈아 놓은것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날 교체후 작업해야 능률도 좋고 기계에 무리가 없다. ㅡ자날이 아닌것은 일단 배제한다.

안전은 둘째 치고 골병들어서 더 큰병을 얻는다. 예초기 안전은

전문가들은 빼고 작업하나 안전 플라스틱 커버 하나만 해도 충분하다. 모래등이 눈으로 날라오는

경우는 있으니 보안경이나 안전망을 쓰고 작업하는것이 좋다. 대부분 플라스틱커버가 커버한다.

잡목이 많은 경우 원형톱날이 요긴하게 쓰일수도

있으나 나무밑둥치만 피해서 ㅡ자날로 작업한뒤 손톱 등으로 나무 밑둥만 자른다. 나무 밑의 가는 가지를

예초기날로 풀벨때 같이 정리하면 훨씬 수월하다. ㅡ자날로 나무 밑둥을 치는 경우 예초기 수명단축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리고 산소 벌초때 플렉시블안의 스프링이 나가서 아예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2. 일단 견착식예초기는 구입을 피한다. 안정감이 없고 작업속도가 많이 더디고 척추와 다리에

무리를 많이 준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예초기를 휘두르면 뒷쪽 엔진 무거운 것이 반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불안하며 손쉽게 휘두르기가 어렵다. 예초기 작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두르는 작업이다.

이 한동작이 빨리 끝나는 것이 중요하다.

 

3. 예초기 작업을 기계적으로 한다. 콤바인이 벼수확을 할 경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벼 한포기도 빠짐없이

순서대로 진행방향을 이탈하지 않고 작업을 한다. 그런데 인간의 예초기 작업은 지 하고 싶은데로 한다. 그래서

능률도 안오르고 마음만 급하다.

 

예초기 작업을 회전 칼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덩굴이 없는 경우라 치고 거의 지면을 벤다 생각하고 한번에

휘두른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긴풀을 밀어낸다 생각하고 실제로 잘린풀이 왼쪽으로 밀린다. 쭉쭉쭉 밀어내면

왼쪽으로 풀들이 밀리면서 다음 작업시 자동적으로 장애물이 제거가 된다. 풀이 길다고 여러 동가리 내면

상관을 없으나 그리 하고 싶은 사람은 해도 된다. 힘이 들어서 그렇지. 그렇게  시계 방향으로 1바퀴 를 무조건

돌아야 된다. 산소같은 경우 위쪽에 언덕이 있는 경우는 제일 낮은 쪽을 콤바인 베듯이 한줄 베고 그냥 예초기 들고

처음 벤곳으로 되돌아 온다. 다시 그 위쪽을 벤다.

이렇게 베는 이유는 긴풀 즉 장애물의 제거효과와 긴풀을 밟아 삐대서 쓰러뜨리면 작업시 부하가 많이 걸리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단순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온몸과 팔 특히 오른쪽 팔에 힘을 뺀 상태로 안전하게

작업이 된다. 초보자도 하루 8시간 무난하게 작업할수 있다. 미친 사람처럼 난잡하게 뛰어 다닐 필요가 없다.

 

여러사람이 할경우 처음사람이 어느 정도 지나갈때까지 기다린후 두번째 사람이 그 뒤를 따르고 조금 있다 세번째

사람이 뒤를 따른다. 원형으로 생기거나 평지의 경우 2사람의 경우 서로 완전히 반대쪽에 서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

된다. 세사람의 경우 120도 각도에서 동시에 시작하면 된다. 안 삐대는것이 중요하다.  무덤 의 경우도 우왕좌왕

하지 말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자. 그럼 바리깡으로 사람 머리 깍는듯한 기분이 들것이다. 정말 그렇다. 모양도

잘 나온다. 특별한 비법도 없다. 그냥 돌면 된다. 자연스럽게 휘두르면서

 

4. 무조건 힘을 빼고 작업을 해야 골근격계 질환에서 해방된다.

예초기날은 회전체이다 회전체는 자체 관성의 영향을 받기에 그것이 갑자기 어디로 날라가기가 어렵다.

그렇게 위험한 기계라면 애초에 시판자체가 어려웠을것이다. 어느 정도 기계를 믿고 힘을 빼고 작업을 해보자

허리는 곧게 피고 자연스럽게 팔을 수평으로 휘두르기만 하면 된다. 휘두르는 기계가 되어야 된다.

낮은 곳을 벨경우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굽혀보자 허리병이 안난다.

예초기 손잡이를 너무 세게 움켜 잡으면 손목 관절이 나가서 숟가락도 못잡는다. 특히 오른손 오른팔에는

힘쓸 이유가 없는데 특이하게 힘이 더 들어간다. 계속 생각해야 된다. 오른손에 왜 내가 힘을 주고 있는가!

 

5. 잡목의 경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두르면 이물질들이 자신의 반대쪽으로 날라가서 안전하다.

해보면 안다. 잡목의 경우 조금 높게 왼쪽으로 휘둘러 자르고 오른쪽으로 휘둘러 줄기의 높이를 낮춘다.

잘린 줄기 동가리가 반대쪽으로 날라 갈것이다. 보호대가 있는 경우는 조금 무시해도 된다.

 

* 콤바인 작업의 경우 베던 골을 버리고 가운데로 들어가는 우를 범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들어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초보이다. 한번에 바닥까지 자를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칠것을

서너번 칠 이유가 없다. 돌이 있는 경우는 바보가 아닌이상 알아서 높이 칠것이다.

 

6. 고구마 수확시 줄기 절단이나 참깨 콩대 등을 예초기로 지면과 같이 자르면 비닐 멀칭 치우는 작업이 훨씬

편해진다. 손으로 작물 뿌리를 뽑아내지 않아도 된다.

 

혹시나 추가되는 내용은 수정이나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오분전 11.08.20. 11:02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2번에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3번에선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5번 잡목의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라고 설명하셨는데, 저의 경우 혼다예초기는 3번,5번의 설명대로 작업하라고 이해하면 되는 지요?
 
 
삼도류(仁哲) 11.08.21. 09:00
2번 잘못되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예초기 종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칼날 회전방향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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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류님의 글(8/19)

 

미쓰비시엔진 일산이 위의 모델이고 중국산 모델이 TU43 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중국산 모델은

안쓰봐서 모르겠고 훨씬 저렴합니다.

 

이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타 모델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어서 입니다.

 보통 예초기의 경우 조속기(악셀레이터)레버를 조금 올리면 너무 고속으로 올라가 죽는 소리를 내고

계속 사용하면 엔진이 마모가 되서 버려야 됩니다. 조금 내리면 역시나 확 내려가서 예초기 날이 멈춥니다.

또 고속회전시 예초기날에 부하를 받으면 엔진 회전수가 확 떨어져서 다시 탄력을 받아서 작업시 까지

조금이나 한참을 기다려야 됩니다. 한마디로 하면 짜증도 나고 작업 능률도 떨어집니다.

 

TB43 모델의 경우 일단 조속기레버가 되게 둔감합니다. 많이 올려도 회전수가 급격하게 올라가지도 않을

뿐더러 둔감하기에 회전수 조절이 용이 합니다. 최대한 올려도 죽는 소리를 내는 고속 회전현상이 일어

나지 않습니다. 1톤 포터 엔진 같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예초기날에 충격을 받았을 경우 복원되는 속도가 되게 빠릅니다. 부하를 받아도 거의 쉬는 시간없이

바로 작업이 가능하니 작업 효율이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고속회전이 일어나지 않으니 돌멩이나 나뭇가지가

튀는 빈도가 줄어들고 날라오는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요즘 엔진 너나 없이 시동 잘걸리지만 이 모델역시 미쓰비시 엔진 치고는 시동도 용이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자루(예초기대) 가볍고 견고성이 그런데로 쓸만합니다. 국산 범양제품에 비하면 하늘과 땅만큼

견고성이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산에 풀베기작업을 할경우 돌에 받치고 관목 절단하고 하다보면 예초기자루가

성할날이 없는데 그런데로 잘 버팁니다. 일반 농가의 경우 거의 엔진수명이 다 할때까지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실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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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님 글- 소음기 청소

 

조회 127 |추천 0 | 2011.08.13. 11:44

 

예초기에서 소음기 분리--사진에서는 찌거지가 (카본이 맞나요) 꽉차있었지만 이미긁어내고 찍은사진입니다.

 

(디카에 날자 오류입니다)

 

 

엔진부 입구에도 찌거기가 많았습니다.-----이것도 긁어냈습니다.

 

 

 

가스불로 구웠습니다.--벌것게

 

 

 

 

식혀서 안에 불순물을 다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조립해서 시동걸어 보았지요 역시 파워가 죽여줍니다.

목부님 이하 여러분들 덕분에 한가지 배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