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냥이 재 입양 240807

無心이(하동) 2024. 8. 7. 23:27

한달여전 쯤

트럭 사고로

제대로 길들여지고 있던

입양한 냥이가 압사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분양해 준 댁에서

한마리 더 가져가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에 다녀온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새끼를 잡아 

차에 실어 놓은 케이지에 넣어 주어

집으로 잘 데리고 와

 

지킴이들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어

창고 안에

자리를 만들어 놓고

케이지 문을 여는데

순식간에 밖으로 뛰쳐나가버린다.

 

환경이 바뀌다 보니

낯이 설어서 그런 지

가까이 다가오지를 않는데

 

먹을 것들을 주면서

길들이는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