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몸이 아주 무거운 날 240604

無心이(하동) 2024. 6. 4. 22:20

연식 탓일까?

피로가 누적된 것일까?

몸이 영 말을 안 듣는다.

 

요즈음은 

계속 손에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대학병원 처방 약이 진통제라

일을 좀 심하게 하거나

통증이 좀 심하게 올 때만

약을 먹고 있는데

 

평소와 같이

쇼파에서 잠을 자는데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워 일어나지 못하다가

10시가 다 되어서야 눈을 뜬다.

 

일어나서도

점심 때까지 쇼파와 한 몸이 되어있다가

잠시 밖을 나갔다 온 것 이외에는

종일 거실 쇼파에만 앉아 있을 정도로

몸이 무겁다.

 

갈수록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특별한 의욕도 안 생기면서

무기력해지는 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억지로라도 좀 움직여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