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 터 쪽파가 아직 크기가 제대로 안 자라고 있는데
TV에서 본 파김치를 먹어 보고 싶어
망구가 병원 지료를 받는 동안
마트에서 쪽파를 한단 사가지고 온다.
쪽파를 사 먹지 않다 보니
이번에 1Kg 짜리 한 단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6,220원으로
물론 농촌에 김장 철로 할인해 준 가격이지만
거의
이번에 구입한 배추 3포기 가격이다.
이 가격이면 누가 쪽파 먹겠나
그냥 배추 사먹고 말지?????
아직 촌 넘은
이런 가격이 비싸다 싸다란 판단이 서툴어
집에 외서 한참 후에야
깨닫게 된다.
어떻든
구입해 온 것이니
쪽파 손질을 해 놓고
마침 재료들도 다 있어
저녁에
재료를 준비해 작업에 들어간다.
오늘의
레시피 모델은
이영자라는 코메디언의 레시피를 참조해 본다.
집에 꽂게액젖이 없어
참치액젖을 사용하면서
양은 1Kg라
이에 맞춰 양을 조절해 본다.
액젖은 100ml 준비하고
양파 1/2개이나 작은 것이라 1개를 사용하고
생강 작은 것 1/2개
배 1/4개
청양고추가루는 없어
집에 있는 약간 매운 고추 가루 150g
새우젖 1T
매실청 1.5T이나
믹서기에서 제대로 혼합이 안되어 1T 추가해 2.5T를 넣게 된다.
쪽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머리를 아래 쪽으로 세워둔 후
쪽파 하얀 부분을 기준으로 준비해 둔 액젖을 뿌려 주고
약 30분 정도 담궈준 후
파란 잎 부분들도 아래 가라 앉은 액젖으로 돌려가며 적셔 준다.
쪽파를 다른 그릇에 옮겨 놓고
먼저 준비해 둔
양파, 생강, 배, 고추가루, 새우젖, 매실청을 믹서기에 만들어 놓은 것에
액젖 남은 부분과 고추가루 중 150g중 100g을 넣어 같이 섞다가
레시피에는 나머지 50g을 하냔 뿌리 쪽에 뿌려주라고 했지만
번거로워
그냥 고추가루를 다 넣고 양념을 만든 후
통에
저려진 쪽파를 가지런히 놓고
양념장을 바르고
다시 쪽파를 놓고 양념장을 바르는 방식으로
담궈
마무리를 해 놓는다.
초기 맛도 안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양념 맛을 보니 괜찮은 듯 싶어
나중에
제대로 한번 맛을 보기로 하고
담궈진 통을 다용도실로 보내고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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