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파김치 담기 221202

無心이(하동) 2022. 12. 2. 23:00

 

궁항 터 쪽파가 아직 크기가 제대로 안 자라고 있는데

TV에서 본 파김치를 먹어 보고 싶어

망구가 병원 지료를 받는 동안

마트에서 쪽파를 한단 사가지고 온다.

 

쪽파를 사 먹지 않다 보니

이번에 1Kg 짜리 한 단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6,220원으로

물론 농촌에 김장 철로 할인해 준 가격이지만

거의

이번에 구입한 배추 3포기 가격이다.

이 가격이면 누가 쪽파 먹겠나

그냥 배추 사먹고 말지?????

 

아직 촌 넘은

이런 가격이 비싸다 싸다란 판단이 서툴어

집에 외서 한참 후에야

깨닫게 된다.

 

어떻든

구입해 온 것이니

쪽파 손질을 해 놓고

 

마침 재료들도 다 있어

저녁에 

재료를 준비해 작업에 들어간다.

 

오늘의

레시피 모델은

이영자라는 코메디언의 레시피를 참조해 본다.

 

집에 꽂게액젖이 없어

참치액젖을 사용하면서

 

양은 1Kg라

이에 맞춰 양을 조절해 본다.

 

액젖은 100ml 준비하고

양파 1/2개이나 작은 것이라 1개를 사용하고

생강 작은 것 1/2개

배 1/4개

청양고추가루는 없어

집에 있는 약간 매운 고추 가루 150g

새우젖 1T

매실청 1.5T이나

믹서기에서 제대로 혼합이 안되어 1T 추가해 2.5T를 넣게 된다.

 

쪽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머리를 아래 쪽으로 세워둔 후

쪽파 하얀 부분을 기준으로 준비해 둔 액젖을 뿌려 주고

약 30분 정도 담궈준 후

파란 잎 부분들도 아래 가라 앉은 액젖으로 돌려가며 적셔 준다.

 

쪽파를 다른 그릇에 옮겨 놓고

먼저 준비해 둔

양파, 생강, 배, 고추가루, 새우젖, 매실청을 믹서기에 만들어 놓은 것에

액젖 남은 부분과 고추가루 중 150g중 100g을 넣어 같이 섞다가

 

레시피에는 나머지 50g을 하냔 뿌리 쪽에 뿌려주라고 했지만

번거로워

그냥 고추가루를 다 넣고 양념을 만든 후

 

통에

저려진 쪽파를 가지런히 놓고

양념장을 바르고

다시 쪽파를 놓고 양념장을 바르는 방식으로

담궈

마무리를 해 놓는다.

 

초기 맛도 안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양념 맛을 보니 괜찮은 듯 싶어

나중에

제대로 한번 맛을 보기로 하고

담궈진 통을 다용도실로 보내고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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