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 약재처방전

동의보감 약재처방전 - 창포(석창포)

無心이(하동) 2016. 1. 6. 10:14

#창포(석창포)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며 늙지 않는다

 

약을 만들어 먹는 방법

석창포 뿌리를 캐서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위장에 좋게 하기 위해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찹쌀 죽과 함께 졸인 꿀(연밀(煉蜜) 달리 숙청(熟淸)이라고도 함. 꿀의 법제품. 꿀을 약한 불에서 물기가 없어지도록 졸인 것)에 섞어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 만 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 약을 술이나 미음으로 먹되 아침에 30알, 저녁에 20알을 먹는다(본초)

 

석창포 술을 만드는 방법은

석창포 뿌리를 짓찧어 낸 즙 5말와 찹쌀 5말로 지은 밥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약누룩 3Kg을 함께 고루 섞어서 반죽한 다음 보통 술을 빚는 것처럼 담근다. 술이 익은 다음 청주를 떠 오랫동안 마시면 정신이 좋아지고 더 오래 산다(입문)

 

석창포는 총명탕(석창포, 원지, 백복신)의 재료로 기억력 증진, 뇌 관련 약

개구약(우리 몸의 9가지 구멍을 열어주는 약)으로 전라도 쪽에서 자생

뿌리가 미세하고 향이 강한 석창포가 좋은 상품

 석창포는 밀봉해서 보관해야 하며, 곰팡이를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