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작업을 들어가는데 무게가 있어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윈치와 도르레까지 준비를 해 둔다. 당초 생각에는 기둥 높이를 약 2.3 ~ 2.4m로 생각했다가 나중에 화목보일러 해체 등으로 굴삭기도 드나들 것을 대비해 3m 높이로 하다 보니 작업이 쉽지가 않다 비계 작업 발판까지 가져다 놓고 전선 바이스로 연결해 놓은 것을 넘어지지 않는 범위까지 최대한 세워두고 반대 쪽 작업을 해 놓은 후 이쪽을 세울 방법으로 나무에 도르레를 설치하고 로프를 연결해 끌어 당기는 작업을 한다. 최대한 세워 놓고 중심을 잡아 줄 파이프를 클램프로 연결하는데 처음부터 상단에 설치할 수가 없어 중간 부분에 설치하였다가 고정이 되면 상단으로 옮기는 등으로 수차례 반복을 하면서 동시에 기울어져 있는 기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