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머물렀던 통증이
손목으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팔뚝까지 영향을 주면서
통증이 광범위하게 퍼지는 것 같다.
오전까지 쉬면서
안마기로 계속 풀어주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아
오후에 다시 땔감 작업에 들어간다.

기존의 땔감저장소와 창고 사이의 공간을
대충 비에 안맞게 하면서
제2의 땔감 저장소로 만들어
장작을 쌓아두었다가
작년 초부터
계속 사용하다보니
올해 1월 정도면 거의 소모가 될 것으로 보여

당초에는
주차장 한 쪽에 쌓아두었다가
나중에 옮기려고 하였던
지금 작업하는 땔감을
굳이
이중 일을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적재하기로 하고
이번
트럭에 적재해 둔 것부터
창고 앞에 내려 놓고

전날 대충 잘라둔 나무들을
위쪽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다시 절단 작업을 해 놓는다.

2시간 가까이
절단 작업을 마치고
산주가 요청한
참나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니
제거할 참나무에 로프를 걸고
이번에 넘긴 나무 뿌리 쪽에 전선바이스로 당겨 텐션을 걸어준 후
도로쪽으로는
트럭 크레인에 텐션 없이
걸어 놓고있다가
나무를
일단 쓰러지기 전까지
수구, 추구 작업을 하다가
마지막에
트럭 크레인으로 잡아당기면
계곡쪽으로
잘 넘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다만
수구 위치 작업을 할
공간이 어려워
고민을 좀 해 보기로 하고

사용할 톱이
힘이 좀 약한 듯해
허스크바나를 하나 더 추가해서
세팅해 놓고
혼합 연료와 체인 오일까지 준비를 해 두면서
오늘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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