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병원 (진주 세란병원/옥종 세종의원-의사소견서) 250102

無心이(하동) 2025. 1. 2. 22:23

2주전

망구 어깨와 허리 통증이 심해져

하동 쪽은 병원이 마땅치 않아

진주에 소재한 세란 골절전문병원을 찾아

입원을 해서

X-레이와 MRI를 찍고

통증 주사를 맞고

2주 후 경과를 보자고 하여

 

오늘

경과 체크도 할겸

치료방법을 제댜로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들어가기로 하는데

워낙 사람도 많고 주차가 힘들어

 

새벽부터 준비를 해

일찍 집을 나선다.

 

8시경 병원에 도착해

접수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가

9시 20여분 쯤

 

정형외과부터 

MRI 촬영 상태를 보면서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약은 경상대학병원 진통제가 강하니

처방약을 그대로 사용하라고 하여

 

다시 신경외과로 이동해

역시 MRI 사진을 보면서

진료를 받고

통증 주사를 한대 맞고

하동으로 돌아와

 

지역의원에 들려

오늘도 대기인들이 많아

한시간 넘게 기다려

요양 등급을 결정하기 위한

의사소견서를 작성하고

 

망구 지인을 만나

면 소재 식당에서 점심을 들고

오후 진료시간에

다시 망구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 온다.

 

아침부터 나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오후 3시경으로

 

지킴이들 운동과

냥이 먹이들을 주고

화목보일러 기동 준비를 마치면서

하루를 다 보냈는데

 

얼마나 피곤한지

지역 의원 대기실에서도 꾸벅꾸벅..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전까지

나도 모르게 거실에 누워서 쪽잠을 잘 정도로

피곤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