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김장 1일 차 241129

無心이(하동) 2024. 11. 29. 21:49

날이 별로 안 좋아

김장 시기를 좀 늦추려고 했는데

 

12월 첫주에 

어머니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김장 일정을 앞 당기기로 한다.

 

작업 전에

그동안 솔가지 등으로 뒤덮힌

데크와 부동전 주변을 청소해 놓고

 

배추를 담글

소금물을 만들어 놓은 후

 

밭에서

손질을 해서 가지고 온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다시 건져 놓은 것을

통에 옮기는 작업을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큰통에 하나씩 다시 옮기면서 소금에 절이면서

 

위에 통에 물을 받아 무겁게 해주어

물이 빠지도록 해 놓는데

 

아픈 손에 허리까지

1일차인데도 꽤 힘들기도 하고

이제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내일 아침에 

한번 뒤집어 주는 작업을 하기로 하고

오늘의 1일차 작업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