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무안 해제 1탄 - 지네 통발, 운저리 낚시 231001 ~ 1002

無心이(하동) 2023. 10. 2. 23:53

제주에서 거주하는 망구 지인이

무안 해제 쪽에 세컨하우스를 가지고 있어

이것 저것 겸사해서 다녀오기로 한다.

 

새벽 일찍 일어나

상경하는 큰넘을 원지터미널에 데려다 주고

광주에 들려 처제를 픽업해 무안으로 출발!!! 

 

해제 망구 지인 집에 도착해

짐을 풀고

간단히 이른 점심을 들고 

 

덕산리 쪽 쥐머리산 옆  삐죽 솟아나온 모래톱으로 들어가

 

설치해 둔 지네통발 5개를 열어보는데

물고기가 거의 보이지를 않는다.

 

낚시하는 주변에는 함초도 보이고..

 

바람 세기가 엄청 센 상태이지만

갯지렁이를 미끼로 삼아

낚시대로 시작해

운저리와 숭어새끼 등을 낚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물이 점점 들이차 철수를 한다.

 

지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옆에 위치한 무안 황토갯벌랜드에 들어가 둘러 보고

 

잡아 온

운저리와 숭어 새끼들로 회무침을 만들고

막초를 곁들이면서

지인이 준비해 준 거한 저녁을 먹으며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인근에 계시는

망구 외가 쪽 오빠되시는

우석 안국선생 댁을 방문하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