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검색을 하면서 보게 된 고 박정희 대통령 기사!!!
역사 속에서
아직도 보수, 진보 진영의 논란 속에
유신헌법 등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전쟁후 헐벗고 살던 60 ~70년대를 벗어나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주춧돌을 만들지 않았나 싶은데
촌로가 기억하는 큰 부분만 짚어 보면
1. 새마을 운동
70년대 초 근면, 자조, 협동이란 기조로 농촌부흥을 목적으로 시작해
전 국민의 정신적 근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원천이 되었던 새마을운동
2. 경부고속도로 건설
60년대 말 당시
나라에 차도 그리 많지 않던 시절
좀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밀어부쳐
결국 국토대동맥의 역할로 자리매김했던 경부고속도로
3. 그린벨트 지정
70년대 발전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무분별한 도시팽창의 악순환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자연을 보존하고 개발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당시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탁상에서 금을 그었다는 비판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이 정도라도 환경을 보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린벨트 지정 때문이란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4. 원전 설계회사 육성 지시
이 부분은 내가 평생 몸 담았던 곳이라
다른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덜한 부분이지만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현재 UAE를 비롯해 폴란드 등 원전 수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원전 기술자립과 설계를 담당하는 회사로
70년대 우리나라는 원자력 기술력은 거의 초등 수준으로
당시 원전 강국인 미국, 프랑스 등에 종속되어
기술자문이랍시고 종이 3-4장에 몇 십만달러씩 주던 시절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정부주도형 육성지시로
만들어진 원전 설계회사가
이후 원자력 기술자립을 거쳐
독자 원전을 설계하고 해외 원전 수출을 할 정도의
원전 강국이 되었는데
설계회사는 사람이 자산임에도
문재인 정부들어
극강의 탈원전 정책을 펼치면서
오랜 기간 육성했던 인재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아마도
현재의 원전 수출은 기존까지 올라온 시스템에 의한 것일테고
전문 인력들은 많이 빠져 나간 이후에는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한
기술력은 많이 쇠퇴하지 않았을까 하는 싶은 우려가 있다.
2023. 9. 17 매일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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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고속도로 옆 50m는 비워놔”···박정희는 50년 뒤 교통 수요까지 예측했다 [사-연] - 매일경제 (mk.co.kr)
“임자, 고속도로 옆 50m는 비워놔”···박정희는 50년 뒤 교통 수요까지 예측했다 [사-연] - 매일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사를 따라 걷다 (2)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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