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원전 수출 줄줄이 막힐 판"…한국,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변수 230630

無心이(하동) 2023. 6. 30. 21:34

지난 번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 관련 사업 수주 건이

어떻게 되었나 찾아보다

결국 수주를 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이런 좋은 뉴스가

검색 순위에 밀렸는 지

나중에 별도로 찾아서야 보게되었는데

어떻든 반가운 뉴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의 기술력을 따져보면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한국, 중국 정도에서

일본은 후쿠시마와 함께 아웃된 상태이고

러시아 쪽 모델은 조금 다른 형태로

결국 미국, 프랑스, 우리나라의 3파전 정도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있는 편인데

 

미국넘들이

그 오랜세월 기술자립을 통해 이룩한

우리나라 원전 독자 모델로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을 하려고 하니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몽니를 부리는데

 

힘없는 우리나라가 

미국넘들 눈치를 보다 보니

감당할 재간이 별로 없는 듯 하다.

 

원전 수출이란 것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 발생 때문애

원전 건설이 반짝하고 있는 중이라

수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지

언제까지 계속 있는 것도 아니니

수요가 있을 때 확실히 잡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미국넘들 서브로 들어가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서브로 들어간다는 얘기는 

그동안 우리가 독자적으로 지재권을 확보했다고 천명하던 것이

지재권을 포기해야 하고

결국 다른 나라의 수출 때마다 계속 걸리는 문제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어서

참 커다란 고민이 아닐 수 없겠다 싶다.

 

어떻든

수출이 성사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엄청 크기 때문에

잘 해결이 되어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경제력에 큰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2023. 6. 28 중앙일보 기사

=========================================

 

"원전 수출 줄줄이 막힐 판"…한국,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변수 | 중앙일보 (joongang.co.kr)

 

"원전 수출 줄줄이 막힐 판"…한국,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변수 | 중앙일보

2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2600억원 규모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약을 맺으면서 윤 정부 들어 두 번째 원전 설비 수출이 성사됐다. 2027년까지 5조원 달성을 바라

ww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