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간호법이 뭐길래 이렇게 시끄럽지??? 230507

無心이(하동) 2023. 5. 7. 11:54

올해 기상이변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아직 여름이 오기도 전에 폭우가 쏟아지고 비가 계속 되어

방콕 모드로 바뀐 상태에서

 

TV와 친해지면서

자주 애청하는 "나는 자연이다" 프로그램을 찾아보는데

이것도 계속 보다 보니 같은 방송이 자주 나와 볼 것이 별로 없어

 

인터넷 기사를 검색해 보다가

요새 간호법인가로 시끄러운 것 같아

찾아보게 된다.

 

솔직히 간호법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도 없지만

작년 망구 사고로

대학병원에서 약 2달 가까이

병원 간호를 하면서 

간호사 분들이 힘들게 일하는 것도 보고

 

이번에 요양보호 공부를 하면서

간호 부분을 간접 체험도 하면서

약간의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간호법으로

의료계가 쪼개지고 싸우는 것들을 보면서

뭐가 문제길래 이럴까 하였는데

얼마 전 TV 채널을 돌리다

간호법에 대해 토론하는 방송을 들으면서

마침 잘 되었다 싶어 시청을 하면서 아주 조금 이해를 하게 되었는데

 

결국은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바뀌려는 간호법에는

간호사의 권리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려고 한다는데

그 법안에

"지역사회"란 문구 하나가 문제가 된 모양이다.

 

의사집단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할 것이란 생각과

의사집단 외에도 응급구조나 방사선, 임상병리 등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간호사가 침범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런 반대가 나온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것이

 "지역사회"란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나 하는 생각인데???

 

코로나 대유행 때

의사집단의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부리는 몽니도 보았지만

 

그럼에도

주로 감염내과 쪽 같은 해당 특정 분야에 해당되는

의사 집단을 포함해

간호사뿐만아니라

의료계 전반의 모든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경험했고

아마도 전 국민들이 그들에게 깊은 감사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간호법때문에 

서로의 그릇 싸움으로 분열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국민들의 의료수급에서도

바람직 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023. 5. 7 매일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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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10728425

 

간호법이 대체 뭐길래...의사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는? [뉴스 쉽게보기] - 매일경제

의사들이 지난 3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어요. 일단 부분 파업으로 시작하지만,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대요. 파업의 이유는 ‘간호법’이에요. 간호계의 숙원이라는 간호법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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