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는 길에
내 몸도 영 상태가 안 좋아
주사한대 맞고 약도 처방 받는데
요즈음은 몸 전체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빈도가 많아지고
눈도 운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흐릿하고 여러개로 보이면서 백내장이 많이 오는듯 하여
급한 일들이 끝나면 수술 여부를 판단해 봐야겠다.
망구 나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면서
손 관절 통증이 있어
파라핀 치료기에 손을 넣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울림이 느껴져 무엇일까 했는데
나중에 온 안전 안내문자에 지진이라고 한다.
안내문자에는 진주 서북서쪽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부근으로
우리 궁항터에서 직선거리로 15Km 이내로 상당히 가까운 지역인데
지난번 두양쪽 지진도 인근지역이라
혹시
이쪽으로 무슨 지진층이 있나
약간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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