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산초 작업 221110

無心이(하동) 2022. 11. 10. 20:55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망구가 산초를 따서 기름을 짜 본다고 하여

힘은 들지만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

 

산초도 따면서 

가지 전정까지 작업을 하는데

궁항 터에  산초나무가 30여 그루 넘는 것 같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산초를 따다 보니

열매를 조금 일찍 거두어야 하는데

좀 많이 늦은 것 같다.

 

일을 다 마치고 나니

날도 어두워 지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화목보일러를 가동시키고

따끈한 물에 샤워를 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