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산속에 기거하다 보니
날씨 보는 것이 생활화가 되어
기상청 예보를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데
이넘의 기상청 예보가 잘 안 맞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체코에서 만든 윈디앱을 보는데
특히나 태풍 때는 훨씬 자주보게 된다.
나도 우리나라 것을 좋아하지만
이 날씨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윈디가 훨씬 잘 맞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보게된다.
이번 11호 태풍은 워낙 크다고 뉴스에서도 펑펑 터트리고 있어
엄청 신경을 쓰고 있는데
얼마 전 호우 때도 그렇지만
민초들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
비 오는데 다른 곳에 갈 수도 없으니
그대로 맞을 수 밖에 없는데
오늘 아침 일찍 나온 TV 뉴스에서
태풍 얘기를 하면서
호우 피해를 맞고 아직 해결도 안되었는데 또 다시 태풍이 온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먼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것이 아직 복구가 안되어 있다는 뉴스를 내 보내는데
나오는 지역이
서울 강남의 구룡마을과 경기 광주의 검복리 산사태 지역이다.
이곳의 피해를 모르는 것이 아닌데
오늘 아침 방송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좀 적절한 것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 대모산 아래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무허가 불법건물들이나
투기들이 엄청 심한 곳으로
철거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생존권 문제가 있어
지자체에서 행정적으로 조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보니
정비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해마다 집중 호우에 올라오는 문제이고
경기 광주 지역 은
유흥 펜션, 전원주택들이 자리한 곳으로
좋다고 찾아 들어가
산을 깍아 만든 지역 아닌가로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하층 계급의 민초들 중에서는 최상층의 자리하고 있어
그 피해를 복구하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이번 태풍의 직격은 남쪽 아래 쪽으로
방송에 내 보낼 때도
서울 수도권만이 아닌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또 내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특히나 호남과 경남 쪽의 주요 상황들을 방송으로 내 보내 주어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싶은데
왜 수도권 쪽만 내 보내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전형적인 방송 언론 ㄱ ㄹ ㄱ??의 모습이 아닌가 해서
참 씁쓸하다.
어떻든
아래 쪽 민초들은
어떤 경우에도
위 쪽에서 신경을 잘 안쓰는 것으로 보이니
스스로 잘 대비해야겠고
그러고 보니 이것도 코로나 대처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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