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코로나 치료제 소식 없어..한국은 백신 후진국" 전문가 일침 => 과학방역, 표적방역은 이런 관점에서?? 220823

머니투데이 기사에 올라 온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흐미 명칭도 길다??)의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에 관한 글을 보니

감염병 전문가로서 제대로 짚은 얘기로 보이는데

다만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으로서는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내용만 언급을 하여 좀 아쉬운 생각도 든다.

 

적어도

국가의 방역 대책이라면

 

기본적으로

마스크의 착용과 (탄력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면서

 

진단과 백신, 치료제의 완비와 함께

방역대책들이 요소요소에서 조화롭게 박자가 잘 맞아야 대처할 수 있을텐데

우리나라도 코로나 초기에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적즉적 협조에

전 세계에서도 선두그룹의 방역을 유지하였다가

 

이후

백신에만 올인하는 옹고집 정책으로 일관하다

국민들의 경제적 여파, 선거 등으로 정치적인 방역으로 흐르지 않아

최종적으로는 실패했다는 생각인데

 

그렇다면 새로들어선 신임정부에서는

전임 정부의 문제점들이 노출이 되었으니

이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것은 상대적으로도 훨씬 더 용이했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전임정부보다 훨씬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쩐일일까???

 

신임정부가

과학방역이라는 것을 앞세우고 나와

뭔가 제대로된 것을 할 줄 알았더니

완전 어디서 문구 하나만 들고 헛발만 연속이다.

 

아직까지 보건복지부 수장도 안 세워졌고

질병청장도 그저 그런 듯..

 

확진자 관리에 있어서도 구멍이 쑹쑹

이젠 확진자가 옆에 있어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세상

아니 각자도생의 아사리 판국이다.

 

이런 것이 과학방역인가??

 

신임 정위원장도 지적한 바와 같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도

기업에서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 함부로 덤비지를 못하니

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국가가 주도하고 예산을 대 주더라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야 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함에도

그러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나라 식약처와 심의기구는 스스로가 심의/허가를 심사할 능력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을 보면

미국 FDA나 유럽 의학청의 심의의견을 따르는 정도로 보여

역할이 의심스럽기도 하다.

 

어떻든

복지부와 질병청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진단과 백신, 치료의 3단계 전략을 재 정립하면서

감염자 관리(추적관리 포함)를 전국 단위로 하고

전국의 각 병의원과 의료 지원센터 등에 대한 관리 등에

대한 매뉴얼 등도 수정 보완하면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할 터인데

 

작금에

 

기존의 백신 후유증에 대한 보상이나 관리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제는 감염자가 발생하면

병의원이나 보건소 가는 것도 알아서 해야하니

이동 수단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또한 가족단위 구성원으로

확산이 눈에 보듯 뻔한데

확진자들도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생기면서

이젠 뭐가 뭔 지 모를 정도로 모든 것이 깜깜이다.

 

새 정부도 들어섰으니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정말 과학방역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오미크론이 아닌

치명율이 높은 새로운 변이종들이 나오면

정말 어쩌려고

이리 준비를 안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2022. 8. 23 머니투데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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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코로나 치료제 소식 없어..한국은 백신 후진국" 전문가 일침 (daum.net)

"3년째 코로나 치료제 소식 없어..한국은 백신 후진국" 전문가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