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가뭄 끝에 정말 단비가 온다.
기상청 예보에는 오늘 1mm 수준의 비를 예보하였는데
역시나 제대로 맞지를 않고
체코 분이 만든 윈디앱에서 나온 예보가 훨씬 제대로 맞는 것 같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 기상청 분들이 고생을 한다고 하시는데
고생은 다들 하시는 것이니
이젠 좀 제대로 할 수 있는 예보 능력을 좀 키웠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사실 우리나라 기상청 예보를 믿기 어려워
태풍이 올때면 거의 윈디 프로그램을 더 신뢰하여 보는 것 같다.
새벽 2시30분쯤 약간의 빗방울이 보이는 듯 하다가 들어가고
아침이 되어서야 비가 시작되는데
초기에는 5 ~ 10mm 수준에서
나중에는 10 ~ 15mm 수준의 비가 계속 내리면서
그동안 메말랐던 대지가 충분히 해갈되는 것 같다.
이번에
아랫 농원에서 버린 600리터 크기의 통과 2톤 물탱크에도 땜빵을 해서
빗물을 받아 두고
화덕 쪽은 빗물을 피할 수 있게
그늘막 위에 비닐을 더 씌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둔다.
비를 맞는 작물들 상태를 둘러 보는데
그동안 햇볕에 정신 못차리다가
생기가 도는 듯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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