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 이건희 회장 주치의였던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의 기사로
팍팍한 세상에
이런 좋은 기사들이 눈에 많이 띄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임에도 코로나 전선에서 헌신한 분이
퇴임을 앞두고
하신 얘기들은 의료현장의 가장 하부 층인 보건소로 우리나라 특히나 지방이나 취약 층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라
우리나라 이 멍청한 정부 정책자와 방역책임자들은 제대로 새겨듣고
빨리 개선해야 할 것인데
이들은 이런 것을 아는 지 아니면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인 지????
기사 내용을 살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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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개 구 중 2곳을 관할하는 보건 행정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코로나19의 한복판을 헤쳐온 그는 감염병에 대처하는 인력·시설 부족 등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쓴소리도 했다.
"팬데믹의 특성을 공부하거나 철저히 준비된 인력이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일부 집단감염 사태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욕할 문제가 아니고, 코로나19를 계기로 향후에는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보건소에서는 뼈 빠지게 일을 해나가는데 인원이 적다 보니 갑자기 터지는 큰 사태들에 대처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역학조사 과정 등에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때도 온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민간 의료의 문제점과 이를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감염병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시 나름대로 보건의료에 대한 청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3개로 나뉜) 보건소 조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본청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보건국 설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인구 100만 대도시 덩치에 맞게 창원에도 의과대학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 돌봄 부문에서는 '원격진료'로 새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제는 원격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며 "지역사회 의료 돌봄 사업 수행 때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각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될 테지만, 주변의 개원의들을 연결해줘 원격진료를 수행하면 의료산업 육성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2022. 1. 2 연합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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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20101029900052?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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