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코로나 블러그 게시글 정리 (20.3 ~21.12) 211231

無心이(하동) 2021. 12. 31. 23:06

이제 2021년도 몇 시간이 안 남았다.

어렸을 때는 번화한 명동에도 나가보고

보신각 종 타종때도 종각 쪽에 가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바쁘게 살면서

가능한 도심을 안 들어가려다 보니 점점 한 해의 종말도 잊혀져 가고

서울을 떠나면서는 거의 생각도 안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세월도 많이 지나고

남은 날도 이젠 얼마 안 남았은 것 같다.

 

전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휩쓸고 있는 코로나를

20년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블러그에 체크해 보다 보니

146건이란 많은 글을 그적이게 되었다.

 

산 속 촌부야 그냥 그적이면서 적은 것이지만

찬찬히 살펴 보니

초기의 전 세계가 부러울 정도로 잘 하던 방역이

이젠 거의 수준 이하의 정책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사람을 제대로 잘 써야 민초들의 삶이 편하게 된다는 것을 보게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은 인사권자가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새해에는 제대로 할려나??

아무래도 기대를 안하는 것이 속 편할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