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저장소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서 고물상에 들러 부족한 고정클램프를 추가 구입하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우리 면보다 자재도 많고 조금 더 저렴한 산청군 시천쪽으로 자재를 구입하러 다녀 온다.
하우스파이프, 장수비닐과 차광막, 조리개, 티고정대, 하우스클립 등을 구입하고
하우스파이프가 10m로 길이가 길어 자재구입처에서 잘 묶어주었는데 흔들리면서 운전이 쉽지 않아 비상등을 키고 조심히 운전해 돌아 온다.
집에 돌아 와 고물상에 구입해 온 클램프에 녹슨 곳이 많아 WD40을 뿌려두고
집식구가 껍질을 벗겨 둔 정자 기둥용 나무를 크레인으로 실어 컨테이너 앞 공터로 옮겨 놓기 위해
한참 일하고 있는데..
우리 길마재 아래쪽에 위치한 봉화사 스님께서 산책하다가 잠시 멈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것 저것 얘기를 하다 보니 꽤 긴 시간이 지났다.
스님은 산책을 계속 이어 가시고
트럭에 싣고 올라 온 기둥용 나무를 적재해 놓고 이곳 저곳 정리하다 보니 날이 어두워져 오늘의 일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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