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땔감저장소에 필요한 추가 자재 구입을 위해 면에 위치한 철물점에 갔다가 딸랑 직결피스만 구입해 돌아왔다.
가면서도 이곳에 있을려나 하고 갔었는데 역시나 없었고 비닐하우스를 고정시켜주는 하우스밴드도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없다.
하우스밴드는 저녁에 인터넷을 보고 별도로 주문을 했는데 구정이 끼어 있어 제때에 들어 올지도 모르겠다.
일단 집으로 돌아 와
궁항터 만드는 작업에 들어 간다. 잡목으로 쓰러져 있는 것들을 엔진톱으로 정리를 하는데 또 하루를 보낸다.
터에는 지름 30여cm정도의 나무뿌리가 꽤 많이 있어 포크레인이 필요할텐데 02 가지고 될까 싶다.
규모도 있어 06가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 지역에서 06으로 작업한 것을 보지 못해 알아봐야겠다.
나무 뿌리 제거들을 위해 포크레인 작업이 필요하다 보니
이제 본격적인 궁항터 정비를 위해 포크레인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해
작년 9월 중순 창원 하박사로부터 부터 들여 온 포크레인이 있어
시간상으로는 들여 온 날로부터 계속 연습을 통해 지금 쯤은 좀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들여 온 포크레인이 공급해 준 이는 기계를 자기 몸과 같이 다루려면 계속 붙들고 연습을 해야 하니 이것으로 되었다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받는 내 입장에서 보면 내가 필요한 용도에 맞지 않는 것을 보내 준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정도로
쓰지도 못할 것을 받아 괜히 손대기도 싫어 도로 가져가라고 연락을 하고
들여 온 날로부터 그대로 주차장 한쪽에 쳐박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니 볼때마다 기분이 영 안 좋다.
결국 돈도 그렇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잃은 어리석은 선택의 결과가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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